안나수이..기능보다는 그 자태에 혹해서 갖고 싶어지는 브랜드다.

친구랑 로또 되면 안나수이 화장대부터 화장품까지 full set 으로 장만해주자고 서로 약속했는데..

그렇게 다 채울려면 몇백만원쯤 들것 같다. 내용물보다 디자인값인듯..

안나수이 거울, 빗 정도는 짝퉁이 많지만 요즘 새로운 녀석이 나타났다.

안나수이 뷰티 트레이..3만원짜리라고 한다. 대략 제정신으로는 지르지 못할 가격.--;;

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하니..화장대 위에 어질러진 화장품을 넣어놓는 정리함이다.

크기는 17.5cm*12cm*8cm 정도로 엽서 하나보다 조금 더 크다.

 

요 녀석이 바로..짝퉁 트레이다.

언뜻 봐도 알겠지만..똑같다. 가격은 놀랍게도 딱 1/10 밖에 안되는 삼천원!!!!!

대단하지 않은가..진짜랑 재질도 크기도 무늬도 똑같다. 단 한군데만 빼고..

4개를 사서 2개는 엄마의 공주풍 화장대 정리해주고

--> 울 엄니 새거 엄청 좋아한다. 뺏기기전에 알아서 기었을뿐...--;;

2개는 방과 동일한 컨셉을 지향하는 귀신 나올거 같은 내 화장대를 정리했다.

아까 말한 단 한군데 틀린곳..

정품은 ANNA SUI 라고 적혔지만 짝퉁은 QUEEN 이라고 되어있다.

그래서 요녀석을 '퀴나수이' 라고 부르기로 했다.ㅎㅎ

어쨌든 화장대에 놔두면 이쪽면은 안 보이니까 상관없다.

은근히 많이 들어가서 정리도 곧잘 되고..뽀대도 나는구나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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